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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현실적인 은퇴를 준비하며
낡은 연립을 수리해 살고 있는
현실은퇴준비생입니다.
보통 리모델링 하면
예쁜 타일을 떠올리지만,
구축 리모델링은 '설비'가 본체입니다.
겉만 번지르르한 수리가 아니라
은퇴 후 내 지갑을 지켜줄
'진짜 리모델링' 후기를 공유합니다.
1. 견적의 함정: "평당 얼마예요?"는 의미 없다
구축 연립은 아파트처럼 규격화되어 있지 않습니다.
현장에서 제가 느낀 견적의 핵심은 이겁니다.
제가 현장에서 느낀 핵심 2가지는 이겁니다.
- 샤시와 단열에 몰빵하라
예산의 1/3 이상을 샤시와 내단열에 쏟으세요.
여기서 아끼면 겨울에 가스비로 다 나갑니다.
(저는 가성비를 고려해 KCC를 선택했습니다.) - 설비 보수(배관)는 무조건이다
바닥 밑 배관이 썩어있으면 나중에 다 뜯어야 합니다.
저는 비용 절감을 위해 하수관 등 일부만 뜯고
난방 배관은 덧방식으로 수리했습니다.
폐기물 비용과 공사비를 획기적으로 줄인 비결이죠.
- 2. 놓치면 후회하는 '기능성' 체크리스트
- 전기 승압 및 라인 분리
인덕션, 건조기, 에어컨을 동시에 돌리려면
'전기 증설' 여부를 꼭 체크해야 합니다.
특히 에어컨과 인덕션 라인은 반드시 분리하세요. - 창호 주변 '방수' 마감
비싼 샤시도 실리콘 마감이 부실하면 꽝입니다.
비 올 때 '눈물' 흘리기 딱 좋죠.
저도 이 부분을 놓쳐서 고생 좀 했습니다.
- 전기 승압 및 라인 분리
3. 턴키 업체 선정 팁 (22평 방3/화1 기준)
여러 업체 견적을 받아보니
3,000만 원에서 6,000만 원까지 다양하더군요.
- 업체 선정 기준
디자인 위주 업체는 너무 비쌌고,
저가 업체는 품질이 우려됐습니다.
결국 중간 가격대에 소통이 잘 되고,
하자보수가 편한 '동네 업체'를 선택했습니다.
4. 살아보니 아쉬운 '찐' 후회 아이템
- 바닥 수평몰탈 안 한 것
손미장을 했더니 장판 위로 굴곡이 티가 납니다.
추가 비용을 들여서라도 '수평몰탈' 할걸 그랬습니다. - 욕실 환풍기(제습기)
기본형 대신 8만 원 정도 하는
'힘펠 제습기'를 추천합니다.
일반형은 8시간 걸릴 제습을 3시간 만에 끝냅니다.
(다행히 바닥 난방을 깔아서 겨울 만족도는 높습니다.) - 창호 사이즈 축소의 명암
단열을 위해 창 크기를 줄이고 징크판넬로 마감했는데,
단열엔 좋지만 이사 올 때
큰 가구가 안 들어가 고생했습니다.
가구 배치를 고려해 결정하세요. - 일괄소등 스위치
전체 공사라면 무조건 넣으세요.
삶의 질이 달라집니다.
마치며: 리모델링은 투자가 아니라 '보험'입니다
은퇴 후 개발전까지 살 집입니다.
지금 제대로 수리하지 않으면
나중에 연금 받아서 수리비로 다
써야 할지도 모릅니다.
눈에 보이는 화려함에 현혹되지 마시고.
물 안 새고, 바람 안 들어오는 집이
가장 적합한 인테리어 입니다.
비워있던 집이라
공사는 약 한달정도 진행하였고
자체 청소 및 난방하여 유해물질 제거하는
베이크아웃 실시하였습니다.
심란했던 낡은 집이
이제는 나름의 질서와 만족이 있는
보금자리가 되었네요.
구축 수리 고민하시는 분들께
제 기록이 도움 되길 바랍니다.
아래 견적에서 부가세 빼고
일부 조정하여 진행하였습니다.
알아보다가 구축 연립은
샷시등 교체시 지원사업도 있었으나
시기가 맞지 않아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.
다음번엔 집을볼때 뭘보았는지
놓쳤는지 한번 써볼까 합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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