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
은퇴 후 '배당 요새'를 구축 중인
현실은퇴준비 블로거입니다.
제 연금 포트폴리오의 중심은
누가 뭐래도 '맥쿼리인프라'입니다.

최근 배우자 계좌까지 합쳐서
드디어 11,000주 정도 취득하였습니다.
주식 시장엔 화려한 급등주도 많고
성장주도 널려 있는데,
왜 저는 지루한 이 종목에 집착했을까요?
그 이유 세 가지를 공유합니다.
1.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 '심리적 안전율'
저는 직장에서
시스템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.
언제 터질지 모르는 리스크를
미리 막는 것이 제 직업이죠.
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.
밤에 잠이 안 오는 투자는
은퇴 자금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.
맥쿼리는 도로, 터널 같은
국가 기반 시설에 투자합니다.
경기가 나빠도 사람들은
출근을 하고 터널을 지납니다.
이 '예측 가능한 현금흐름'이
저에게는 무엇보다 큰 안전장치였습니다.
2. 예적금보다 나은 '배당 수익률'
11,000주를 보유하면 연간
약 850만 원 이상의 배당금이 나옵니다.
(주당 780원 가정 시)
웬만한 직장인 두세 달 치 월급이
숨만 쉬어도 들어오는 셈이죠.
은행 이자보다 높으면서도
반기마다 꼬박꼬박 꽂히는 배당금은
직장 월급이 끊겼을 때를 대비한
가장 확실한 **'제2의 월급'**이 되어줍니다.
3. 절세계좌와의 환상적인 궁합
저는 이 11,000주를 그냥 들고 있지 않습니다.
ISA, 연금저축, IRP라는 '절세 방호벽' 안에
나눠 담았습니다.
일반 계좌였다면
배당금의 15.4%를 세금으로 떼였겠지만,
절세계좌에서는 세금을 떼지 않고
그대로 재투자할 수 있습니다.
이 작은 차이가 10년 뒤
복리의 마법으로 돌아와
제 은퇴 자산을 더 단단하게 보수해 줍니다.
수량은 '시간'이 만들어줍니다
처음부터 11,000주를 가졌던 건 아닙니다.
한 주 두 주, 월급을 쪼개고 커피값을 아껴서
채워온 시간의 결과입니다.
주가가 떨어지면 더 많이 살 수 있어 좋고,
오르면 자산이 늘어서 좋습니다.
15,000, 20,000, 30,000 주 정도까지
모아볼 생각입니다.
은퇴를 준비하는 동료 가장 여러분,
화려한 수익률에 현혹되기보다
여러분의 노후를 묵묵히 지켜줄
'든든한 배당 기둥' 하나를
먼저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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